함부르크와 재외국민투표


올해 4월 말에 함부르크에 재외국민투표를 하기 위해 갔었다. 괴팅엔에서 버스로 4시간 좀 넘게 걸렸던 것 같은데, 기꺼이 갔다.
투표 앞뒤로 함부르크 여행도 하기 위해서 2박 3일로 갔었다. 숙소의 친절한 아주머니가 기억에 남고, 찾아찾아 들어간 초밥집에서 한국 쌀과 김을 식재료로 쓰는 것을 목격한 장면이 인상 깊었다. 이천 쌀이 맛있어서일까? 아니면 한국 쌀이 일본쌀보다 가격이 싸서? 어쨌든 가게 분위기는 정통 일식집으로 꾸며놨었는데, 뭐 독일 사람들은 재료가 한국껀지 일본껀지 알아볼리가 없을 것이다.
투표하고 나와서 포르투갈 음식점에서 먹은 식사. 괴팅엔에서는 해산물을 먹을 기회가 잘 없는데, 덕분인지 아주 맛있었다. 신혼여행 생각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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